김형석(사진=키위미디어그룹 제공)
[뷰어스=이소희 기자]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형석이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 컨퍼런스에 참여한다.
김형석이 참석하는 미뎀(MIDEM)'은 프랑스 칸에서 매년 개최되는 음악 산업 컨퍼런스 행사다. 올해는 오는 6월 5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 행사에는 북미와 유럽을 포함한 총 85개국의 음악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이번에 국내를 대표해 참석자로 초청된 김형석은 오는 6월 6일 정오(현지시간) 빌보드 아시아 지사장 롭 슈왈츠와 컨퍼런스의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
김형석은 지난 1988년 김광석의 ‘사랑이라는 이유로’를 시작으로 김건모, 신승훈, 성시경 등 수많은 히트곡을 제작했다. 이후 현재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음악, 영화, 공연 등 다양한 분야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키위미디어그룹의 회장을 역임했다.
키위미디어그룹은 “국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이자 문화산업에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인물로 김형석 프로듀서님이 올해 미뎀에 초청을 받았다. 국제적인 행사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고, 국내 엔터 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알리는데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형석은 미뎀 참석을 위해 오는 6월 5일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