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뷰어스=문다영 기자] 2018년 제7회 녹색문학상 작품 공모가 6월 30일까지 실시된다.
산림청이 주최하는 녹색문학상은 숲 사랑·생명존중·녹색환경보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주제로 한 문학작품 중 국민의 정서녹화에 크게 공헌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응모 대상은 최근 3년간(2015.7.1∼2018.6.30) 최초 출간된 시·시조·동시·소설·동화·희곡·수필 장르의 작품집이나 단행본에 한한다.
후보 추천은 문학단체·출판사, 문학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의 총장·전공교수 등과 작가 자신을 포함해 누구나 가능하다.
추천 기한은 6월 30일까지이며, 산림청은 심사 후 9월 30일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11월 초 시상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추천서 양식은 한국산림문학회 누리집(http://www.kofola.or.kr)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녹색문학상을 운영하는 한국산림문학회는 전문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상자 1인을 선정하고 상금 3천만원을 수여한다.
역대 수상자는 2012년 1회 박희진 시인('산·폭포·정자·소나무' 중 '낙산사 의상대 노송 일출', '거연정'), 2013년 2회 현길언 소설가('숲의 왕국'), 2014년 3회 조병무 시인('숲과의 만남' 중 '숲의 소리를 들었는가', '산을 오르다보면'), 이용직 소설가('편백숲에 부는 바람'), 2015년 4회 김후란 시인('비밀의 숲' 중 '비밀의 숲'), 2016년 5회 이순원 소설가('백년을 함께한 나무'), 2017년 6회 임보 시인('산상문답'), 김호운 소설가('스웨덴 숲속에서 온 달라헤스트') 등이다.
김청광 한국산림문학회 이사장은 "헐벗은 산을 푸르게 녹화한 나무와 풀, 숲처럼 국민 정서를 푸르고 맑게 만드는 데 공헌한 많은 문학작품이 응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