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쇼온컴퍼니 제공)
[뷰어스=김희윤 기자] 뮤지컬 ‘명성황후’가 시즌 마지막 무대를 펼친다.
11일 뮤지컬 ‘명성황후’ 제작사 ㈜에이콤이 오는 8월 14일부터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될 6일간의 시즌 마지막 공연 일정을 발표했다.
‘명성황후’는 조선 제26대 왕 고종의 비이자 대한제국의 첫 황후였던 명성황후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대형 창작 뮤지컬이다. 19세기 말 격변의 시대에 허약한 국권을 지키기 위해 일본에 정면으로 맞서다 비참한 최후를 맞은 명성황후의 삶을 그린다.
1995년 초연 이래 23년간 국내외에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여온 뮤지컬 ‘명성황후’는 지난 3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펼치며 한층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지난 서울 공연에 이어 대구, 창원, 울산, 전주, 대전, 고양, 광주, 부산, 청주, 인천, 김해 등 11개 주요 도시 공연에 나서면서 한국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
이번 시즌 마지막 ‘명성황후’ 성남 공연에서는 명성황후 역의 김소현과 고종 역의 손준호가 단일 캐스트로 전 회차 무대에 선다. 조선의 무관이자 호위무사인 홍계훈 역에는 오종혁, 최우혁, 임정모가, 대원군 역에는 정의욱, 미우라 역에는 김도형, 이정열, 박성환이 연기할 예정이다.
뮤지컬 ‘명성황후’ 2018년 시즌 마지막 공연은 오는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며, 18일 티켓 오픈 후 일주일간 예매한 관객에 한해 30% 조기예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