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뷰어스=김희윤 기자] 뮤지컬배우 민영기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첫 무대에 올랐다.
민영기가 한국어버전 10주년 공연을 맞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프롤로 신부 역으로 지난 10일 첫 공연을 펼쳤다.
민영기는 첫 공연무대에 앞서 “연습기간 내내, 출연하는 배우임에도 감탄을 넘어 감격스러울 정도로 정말 훌륭한 작품이란 생각이 들었다”면서 “한국어 라이선스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다시 한 번 프롤로 역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준비해왔다. 10년간 최고의 캐스팅으로 손꼽히는 배우들이 함께 하는 만큼 더 큰 감동으로 관객들과 작품을 즐길 수 있길 기대해본다”는 소감을 전했다.
파워풀한 중저음의 목소리로 묵직한 감동을 선사할 민영기는 프롤로 역할에 서범석, 최민철과 함께 트리플 캐스팅됐다. 아울러 케이윌, 윤형렬, 윤공주, 차지연, 유지, 마이클리, 정동하, 최재림, 최수형, 이충주, 박송권 등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 완벽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매혹적인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와 그녀를 사랑하는 세 남자를 통해 다양한 인간 군상과 삶의 의미에 대한 깊은 고찰을 그린다. 오는 8월 5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