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라티(사진=루비레코드 제공)
[뷰어스=이소희 기자]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의 주제곡을 불러 화제를 모았던 쏠라티가 신곡을 발표한다.
쏠라티는 오는 23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신곡 '아프게 잊혀지지 않게'를 공개한다.
'아프게 잊혀지지 않게'에는 쏠라티가 진솔한 음악을 위해 가졌던 6개월 간의 음악적 고민이 담긴 곡이다. 멤버 림과 오안이 작사 작곡했다. 오안은 편곡과 연주 외에도 직접 믹싱까지 했다.
타이틀곡의 부제는 악곡의 감정에 맞추어 음의 길이를 2~3배 늘여 연주하는 음악 기호인 ‘Fermata(늘임표)’다. 이처럼 노래는 이별을 받아들이는 감정을 담담하게 표현한다. 가사에서는 이전보다 은유적인 표현을 줄이고 담백하게 꾸며 사운드의 톤과 곡의 구성이 흘러가는 물결처럼 부드럽게 이어진다.
쏠라티의 전매특허인 그루브 넘치는 리듬 위로 흐르는 스트링 라인은 이 곡의 감상 포인트다. 보컬 림의 목소리는 이 모든 요소들이 팝적인 요소로 어우러지도록 묶어주고 있다.
멤버 림은 곡에 대해 “사랑이 끝나는 시점이 서로 달라서 이별을 한다. 아픔은 아픔인 채로, 충분히 그리워하고 기억한 후에 담담히 보내는 이야기를 담았다. 파도가 출렁이듯 편안하게 들어달라"고 말했다.
앞서 쏠라티는 JTBC ‘효리네 민박’의 주제곡 ‘홈 투 스테이(Home to Stay)'를 불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들은 이번 신곡을 통해 자신들만의 음악 색깔을 더욱 확고히 굳혀 나갈 예정이다.
쏠라티는 오는 7월 14, 15일 양일간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되는 ‘2018 스마일러브위크엔드’ 페스티벌 무대로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