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BC 영상 캡처)
[뷰어스=문다영 기자] 정유정 작가 소설 '종의 기원'(미국 제목 The Good Son: A Novel)이 미국 NBC '투나잇 쇼' 여름휴가 추천도서(The Tonight Show Summer Reads) 후보에 올랐다.
'종의 기원'은 한국문학번역원이 지원해 지난 5일 미국 펭귄 출판사에서 출간됐다. '종의 기원'을 여름휴가 추천도서 후보에 올린 '투나잇 쇼'는 미국 내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2013년부터 미국의 코미디언 겸 배우인 지미 펄론이 진행을 맡고 있다.
진행자는 가장 먼저 이 책을 소개하면서 정유정 작가라는 한국의 작가가 쓴 심리스릴러로 긴장감 넘치는 줄거리를 설명했다.
이어 조 이데의 'IQ', 캐롤라인 켑네스의 'Providence', 토미 아디예미의 'Children of blood and bone', 클로이 벤자민의 'The Immortalists'를 소개했다. '종의 기원' 설명 시간은 다른 책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았다.
'종의 기원'을 포함한 5권의 책은 시청자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한권만이 선정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투표는 미국 현지 시간 기준으로 28일까지 진행되며 결과는 29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