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뷰어스=손예지 기자] 아역 배우 이로운이 연기 열정 가득한 현장이 공개된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할머니와 손주의 가족 탐구생활 MBC ‘할머니네 똥강아지(기획 임남희, 연출 황순규 등)’에서는 MBC 아역 연기대상에 빛나는 아역배우 이로운의 촬영 현장이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로운은 이른 새벽, 할머니의 “기상“ 한 마디에 벌떡 일어났다. 출연하는 드라마의 마지막 촬영 날. 평소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하던 로운이는 “(촬영이 있는 날이면) 귀에서 나팔 소리가 들린다”며 어린아이 같지 않은 책임감을 보여 스튜디오에 있던 MC군단을 놀라게 했다. 또한, 촬영장 이동 중 집중력을 발휘해 대본을 읽으면서도 삼각 김밥을 폭풍 흡입하는가 하면, 할머니를 위해 즉석 커피를 선사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의상을 갈아입던 중 방심한 사이 카메라에 통통한 뒤태가 잡혀 큰 웃음을 주는가 하면, 촬영 중 눈을 계속 깜빡여 NG를 내 안타까움을 샀다. 10살 로운이의 프로의식 넘치는 드라마 촬영 현장과 제작진에 살짝 밝힌 깊은 속내는 오는 28일 오후 8시 55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방송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중계 방송 편성으로 35분간 축소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