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남우정 기자] '어른도감'이 8월 개봉한다.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전회차 매진을 기록하고 넷팩상을 수상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은 '어른도감'이 8월 개봉해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철없는 삼촌과 철든 조카가 갑자기 만나 특별한 가족이 되어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유쾌한 영화인 '어른도감'은 엄태구, 이재인, 서정연, 김새벽 등 관객들이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밀정'의 하시모토, '택시운전사'의 검문소 군인 등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엄태구가 아빠를 여의고 슬픔에 빠져 있는 조카에게 발칙한 동업을 제안하는 철없는 삼촌 재민을 연기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엄태구와 톰과 제리 케미를 선보일 철든 조카 경언 역을 맡은 이재인은 '센스8', '아이 캔 스피크' 등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눈도장을 찍으며 충무로는 물론 할리우드까지 넘나드는 유망주로 이름을 알려 영화팬들의 기대가 더욱 크다.
특히 중학생 조카에게 ‘부녀 사칭 사기’를 제안하는 엉뚱한 삼촌 재민과 철없는 삼촌이 귀찮지만 때로는 삼촌에게 기대고 싶은 중학생 조카 경언의 조화는 관객들의 눈물과 웃음을 자아낸다. 이미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전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극찬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