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산들(사진=MBC)
[뷰어스=손예지 기자] 그룹 B1A4의 산들이 MBC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 26대 별밤지기로 발탁됐다.
이로써 이문세, 이적, 이휘재, 옥주현, 윤하, 백지영, 강타 등 선배 별밤지기들의 뒤를 잇게 된 산들은 오는 9일 방송부터 진행에 나선다.
제작진은 "산들은 평소 반듯하고 선량한 이미지의 호감형 청년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고 섭외 이유를 밝혔다.
산들은 제작진을 통해 “데뷔 전부터 꼭 하고 싶었던 일이 라디오DJ였다. 예상외로 빨리 그 꿈을 이루게 되었고, 지금도 이 현실이 믿어지지는 않는다”고 기쁨을 표했다. 이어 “‘별밤’이 늘 그래왔듯, 좋은 음악과 얘기들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리라 믿는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산들은 최근 MBC라디오 생방스튜디오에 방문, 선배DJ인 배철수, 김신영, 정선희, 박준형 등을 만나 조언을 구하며 열의를 보였다. 산들의 ‘라디오탐방기’는 향후 공식 SNS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제작진은 "26대 별밤지기 산들과 함께 ‘별이 빛나는 밤에’도 라디오 본연의 따뜻한 매력을 되찾기 위해 변신을 준비 중"이라며 "과거엔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으로 사랑을 받았다. 이젠 청년들을 주 청취층으로 하는 한 단계 성숙한 프로그램으로 더 큰 공감을 끌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들의 별이 빛나는 밤에(연출 용승우)'는 매일 밤 10시 5분부터 12시까지, MBC 표준FM(서울·경기 95.9MHz)에서 방송된다. PC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미니(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