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남우정 기자] 롯데시네마가 '대만청춘영화특선'을 선보인다.
오는 11일부터 롯데시네마는 잠실 월드타워 중국영화상영관에서 '대만청춘영화특선'이라는 테마로 총 3편의 대만 영화를 상영한다.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대만의 달콤쌉쌀한 로맨스 영화들로 작품을 엄선해 10일 간 관객들을 찾아간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주걸륜, 계륜미 주연의 영화로 2008 년에 개봉돼 국내 영화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피아노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상륜(주걸륜)이 옛 음악실에서 신비한 소녀 샤오위(계륜미)을 만나게 되면서 일어나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평범한 고등학생들의 로맨스를 그렸다. 대만판 '건축학개론'으로도 유명한 이 영화는 대만뿐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아 일본에서 리메이크될 예정이다. 평범하지만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로 영화를 보는 내내 나의 그 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청춘 영화다.
'카페, 한 사람을 기다리다'는 '나의 소녀시대'로 한국 관객들에게 널리 알려진 송운화가 주연한 작품이다. 그리운 누군가를 가슴에 품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카페에서 빛나는 청춘들이 각자 운명의 상대를 만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롯데시네마 중국영화상영관에서 대만청춘영화 세 작품을 11일부터 20일까지 만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