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버추얼 콘퍼런스’에서 자사의 보툴리눔톡신 제품 ‘나보타’ 강의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자료=대웅제약)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로부터 나보타 미국 10년 수입 금지 처분을 받은 대웅제약이 새 타깃으로 태국을 짚은 모습이다.
대웅제약이 ‘버추얼 콘퍼런스’에서 자사의 보툴리눔톡신 제품 ‘나보타’ 강의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태국 미용피부성형학회가 9일 개최한 콘퍼런스다.
태국 미용피부성형학회는 태국의 대표적인 미용·성형 학회 중 하나다. 매년 ITCAM(International Thaicosderm Congress on Aesthetic Medicine)이라는 국제학회를 오프라인 심포지엄으로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웨비나로 대신 진행했다. 이번 버추얼 콘퍼런스는 올해 두 번째 진행되었으며, 전세계 미용·성형외과 의료진 약 300여명이 나보타 세션에 참여했다.
나보타 세션에서 강의를 맡은 미국 피부과 전문의인 헤마 선다람은 ‘얼굴 윤곽과 피부결 개선을 위한 진단 및 나보타를 활용한 시술법’이라는 주제로 나보타를 활용한 최신 시술법을 소개했다.
헤마 선다람은 강의에서 “코로나19로 전세계 미용·성형 의사들과 교류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버추얼 콘퍼런스’가 나보타의 우수성과 최신지견을 교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나보타는 빠른 효과 발현과 긴 지속 시간이 장점으로, 그 효과 및 안전성이 한국 및 선진국 임상을 통해 이미 입증됐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박성수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이번 ‘버추얼 콘퍼런스’는 미국 FDA 승인으로 인정받은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아시아 미용성형의사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들을 통해 입증된 나보타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려 글로벌 대표 보툴리눔톡신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