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주(사진=MBN 방송화면)
-최은주 "몸무게 45kg, 근육량 22kg"
[뷰어스=이건형 기자] 배우 최은주가 어마어마한 근육량을 뽐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비행소녀'에서는 최은주가 방콕 세계 머슬 대회를 앞두고 몸 상태를 점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은주는 근육 운동에 신경 쓰며 남다른 근육량을 자랑했다. 최은주는 "하루 평균 최소 5시간에서 많이 하면 8시간 정도 운동하는 것 같다. 아침 공복 유산소 운동 1시간, 30분 휴식 후 2시간 근육 운동, 30분 휴식 후 포징 연습 이런 식으로 길게 체육관 트레이너 동생들이랑 같이 출퇴근할 정도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몸무게를 묻자 최은주는 "몸무게 45kg에 근육량 22kg였었다. 그리고 체지방 12kg. 그런데 스포츠 모델 출전하는 여자들은 체지방률이 9%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은주 대회 식단도 공개됐다. 최은주는 "대회 준비용 식단은 달걀흰자 5알, 고구마 1개, 오렌지 반쪽이 딱 한 끼다. 그걸로 세 끼. 대회 일주일 전부터는 아예 달걀흰자만 먹는다. 당, 탄수화물 다 끊는다. 그리고 대회 2일 전에는 물도 끊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더욱이 최은주가 연기 대신 머슬마니아 대회에 출전하게 된 안타까운 사연도 공개됐다. 최은주는 "처음 체육관에 온 이유는 머슬마니아 대회 출전이 아니었다. 영화 촬영을 앞두고 몸매관리를 위해 체육관을 찾았다. 그런데 영화제작이 갑자기 무산됐다. 너무 우울해 폭식하고 저 자신을 놨다"고 털어놓으며 체육관 관장의 도움으로 현재와 같은 삶을 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때 4개월 동안 관장님이 나를 설득했다. 처음엔 머슬마니아 대회 복장도 야하다고 생각했는데, 관장님이 ‘이건 야한 게 아니라 건강한 거다’고 말해줘 진지하게 대회에 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