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전역 소감이 화제다.
(자료=지민 공식 인스타그램)
지난 11일 소속 부대에서 전역 신고를 마친 후 위병소를 나와 연천종합운동장으로 향한 지민은 힘찬 칼각 경례로 전역 인사를 전했다. 지민은 "모두 멀리서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코로나부터 군대까지 긴 시간이었는데 잊지 않고 기다려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더 좋은 모습 준비해 보여드리겠다"며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하게 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이후 국내뿐 아니라 해외 대형 미디어에서도 해당 소식을 집중 조명했다. 세계적인 뉴스 통신사 중 한 곳인 로이터 통신(REUTERS)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지민의 전역 소감을 전했으며 미국 주간 뉴스 매거진 뉴스위크(Newsweek) 역시 지민의 전역 소감 영상을 영어 자막과 함께 업로드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특히 지민이 마지막에 덧붙인 한마디가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지민은 "마지막으로 한 말씀만 드리자면 저희가 군대를 와 보니까 되게 쉽지 않았던 곳 같다. 옆에 고생하시는 분들도 너무 많고 해서, 혹시 괜찮으시다면 길 지나가다가 군인 분들 한번 보게 되시면 가볍게라도 따뜻한 말이라도 해주시면 너무 영광일 것 같다"고 훈훈한 당부를 전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이에 군인들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까지 "제대한 사람으로서 너무 고맙다", "영향력이 큰 사람이 하는 말은 또 다르니까 고맙고 같은 남자가 봐도 멋있다", "군생활 모범으로 잘했다고 들었어요 앞으로도 더 승승장구 하세요", "남자인데 오늘부로 지민팬" 등으로 지민의 선한 영향력에 대한 칭찬과 감동의 댓글들이 줄을 이었다.
한편 지민은 최우수 훈련병 사단장 표창을 받았으며, 특급 전사로 선발돼 조기 진급에 성공했다. 입대부터 군 생활, 전역까지 모든 과정에 성실하게 임한 모습으로 ‘모범적 군필돌’의 정석으로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