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김민희, 이번에도 함께?
홍상수 김민희(사진=연합뉴스)
[뷰어스=나하나 기자] 홍상수 김민희의 해외 영화제에 또 나선다.
11일(현지시각) 로카르노영화제 사무국은 홍상수 감독의 신작 '강변호텔'을 포함한 총 15편의 공식 경쟁 부문 초청작을 발표했다.
‘강변호텔’은 홍상수 감독의 23번째 장편 영화로 한 중년 남성이 자신의 자녀와 두 명의 젊은 여성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르 그린다.
그리고 이번에도 연인인 김민희가 출연한다.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시작으로 홍상수 김민희 커플은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7), ‘클레어의 카메라’(2017), '그 후(2017)', '풀잎들'(2018)을 발표했다. 홍상수의 뮤즈는 여전히 김민희인 것으로 보인다.
로카르노 영화제는 매년 8월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리는 국제 영화제로, 시
상부문은 금표범상·은표범상·동표범상·Ernest Artaria 기념상·심사위원 특별상 등 5개 부문이다. 홍상수 감독은 2013년 영화 ‘우리 선희’로 로카르노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고 2015년에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정재영이 남우주연상을, 홍상수 감독은 최고 영예인 황금표범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홍상수 김민희 커플은 수차례 불륜설에 휩싸여 왔었고 2017년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사랑하는 사이”라고 이를 인정했다. 홍상수 감독은 현재까지도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지난 3월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결별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하지만 6월 두 사람이 경기도 하남으로 이사를 갔다는 보도가 흘러 나왔다. 서울 한남동 김민희 자택에서부터 한집살림을 시작해 옥수동으로 한 차례 이사를 했던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하남에 새 거처를 마련한 것. 하남은 김민희의 가족들이 살고 있다. 올해 초에 하남의 대형마트에서 목격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애정전선은 문제가 없다는 전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