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뷰어스=나하나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가 또 하나의 특종을 터트린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세월호 사고와 함께 미궁에 빠진 또 다른 사건을 파헤친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14일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숨진 유병언 세모그룹 전 회장의 죽음을 추적한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이날 방송에서 극비리에 얻은 부검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故 유병언은 세월호 사고가 일어난 후 약 두 달 만인 2014년 6월 시신으로 발견됐다.
당시 그의 사체는 전남 순천의 한 매실밭에 있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부검 결과를 통해 유병언이 맞다고 했지만 의혹은 사라지지 않았다.
유병언의 사체로 발표된 시신은 뼈만 남은 상태였다. 도주 기간을 고려하면 과연 백골이 될 수 있겠냐는 의문점이 제기됐다.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과학적인 접근을 통해 유병언의 죽음에 얽힌 궁금증을 풀어볼 예정이다. 시신에서 채취한 파리와 구더기 등을 분석해 사망 시간도 추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