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샐러드집에 파격 제안을?
백종원 샐러드집(사진=sbs)
[뷰어스=나하나 기자] 백종원이 샐러드집에 또 한번의 마법을 선사할까.
오는 20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뚝섬 편에서는 샐러드집이 위기에 봉착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샐러드집 사장님은 재방문율 투표를 통해 100% 재방문이라는 성공적인 결과를 얻은 바 있다. 하지만 샐러드집은 손님을 한 명도 맞이하지 못하고 장사를 마무리했다.
결국 백종원은 샐러드집이 상권과 맞지 않는다며 바로 ‘백종원의 골목식당’ 최초로 메뉴 변경을 제안했다.
앞서 백종원은 샐러드집에 기적을 선사한 바 있다. 앞서 샐러드집에 방문했던 무용과 학생들은 7명 전원이 재방문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백종원은 동그란 볼이었던 샐러드 그릇을 넓적한 네모 모양의 접시로 바뀌었다. 안에 들어가는 채소의 종류와 양은 그대로였다. 하지만 다시 샐러드를 시시한 무용과 학생들은 통으로 들어간 닭가슴살과 풍성해진 듯 보이는 양에 만족감을 표하며 앞선 선택을 뒤집었다.
백종원은 “손님이 맛으로만 느끼는 게 아니다. 눈으로도 느낀다”며 “이제 이 방향으로 노력하면 된다는 것이지 이제 된 것은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그동안 ‘골목식당’을 통해 백종원은 많은 자영업자에게 조언을 해왔다. 하지만 가게 내 문제, 메뉴 개발을 지적했지만 메뉴 전체가 바뀐 것은 처음이다. 백종원의 선택이 이번에도 통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