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썰전' 제작진 "故노회찬 비보 충격, 녹화 취소·본방송 휴방" (사진=JTBC 방송화면)   [뷰어스=손예지 기자] JTBC '썰전'이 고정 출연자였던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비보를 접하고 녹화 취소와 휴방 결정을 내렸다. 23일 '썰전' 제작진은 "오늘 예정됐던 ‘썰전’ 녹화는 취소됐습니다. 아울러 오는 26일 ‘썰전’ 본방송 역시 휴방합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현재 JTBC와 ‘썰전’ 제작진은 고 노회찬 의원의 비보를 접하고 충격에 빠진 상태입니다. 향후 ‘썰전’ 방송 재개 시점 및 그 외 프로그램 관련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으며, 내용 정리가 되는대로 알리겠습니다"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노회찬 의원은 지난 5일부터 '썰전'의 새 식구로 합류했다. 지난달 하차한 유시민 작가의 빈자리를 채웠다. 그러나 '썰전' 합류 이후 '뇌물 수수' 의혹이 제기돼 곤욕을 치렀다. 현재 포털사이트 댓글 여론 조작 혐의를 받는 '드루킹' 김모씨 측으로부터 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것. 처음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썰전' 제작진은 특검수사 결과를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노회찬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현관 인근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아파트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노회찬 의원이 투신한 것으로 판단했다. 현장에서는 유서성 내용이 담긴 글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썰전' 비보에 내린 결정

손예지 기자 승인 2018.07.23 18:25 | 최종 수정 2137.02.11 00:00 의견 0

-JTBC '썰전' 제작진 "故노회찬 비보 충격, 녹화 취소·본방송 휴방"

(사진=JTBC 방송화면)
(사진=JTBC 방송화면)

 

[뷰어스=손예지 기자] JTBC '썰전'이 고정 출연자였던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비보를 접하고 녹화 취소와 휴방 결정을 내렸다.

23일 '썰전' 제작진은 "오늘 예정됐던 ‘썰전’ 녹화는 취소됐습니다. 아울러 오는 26일 ‘썰전’ 본방송 역시 휴방합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현재 JTBC와 ‘썰전’ 제작진은 고 노회찬 의원의 비보를 접하고 충격에 빠진 상태입니다. 향후 ‘썰전’ 방송 재개 시점 및 그 외 프로그램 관련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으며, 내용 정리가 되는대로 알리겠습니다"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노회찬 의원은 지난 5일부터 '썰전'의 새 식구로 합류했다. 지난달 하차한 유시민 작가의 빈자리를 채웠다. 그러나 '썰전' 합류 이후 '뇌물 수수' 의혹이 제기돼 곤욕을 치렀다. 현재 포털사이트 댓글 여론 조작 혐의를 받는 '드루킹' 김모씨 측으로부터 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것. 처음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썰전' 제작진은 특검수사 결과를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노회찬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현관 인근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아파트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노회찬 의원이 투신한 것으로 판단했다. 현장에서는 유서성 내용이 담긴 글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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