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남우정 기자] 액션 연기의 전설 성룡이 카운슬러로 변신했다.
오는 9월 개봉하는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또 하나의 이야기’에서 성룡이 기존의 이미지가 아닌 새로운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해 예비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또 하나의 이야기’에서 잡화점을 운영하는 마음씨 따뜻한 할아버지로 변신한 성룡은 ‘취권’, ‘프로젝트A’, ‘러시아워’등 코믹 무술 영화에서 뛰어난 족적을 남겨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명배우이다. 성룡 액션의 총 집결작이라고 평가받는 ‘폴리스 스토리’ 에서는 몸을 사리지 않는 독보적인 액션 스타일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어서 영화 ‘러시아워’를 통해서 할리우드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자신의 코믹한 연기와 화려한 무술로 그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뿐만 아니라 액션배우를 넘어서 영화감독과 제작자에 도전해 괄목한 성과를 이뤄내 그의 다재다능한 면모를 과시했다. 액션 영화와 스턴트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성룡은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또 하나의 이야기’은 우연한 계기로 나미야 잡화점에 숨어든 3인조 도둑들이 과거에서 도착한 편지에 답장을 하면서 기적 같은 이야기가 펼쳐지는 판타지 드라마 장르의 영화다. 아이들의 시시콜콜한 장난을 인자한 미소로 품어주고, 타인의 고민을 진지하게 공감하는 영화 속 역할은 그의 실제 모습과 맞닿아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또 하나의 이야기’는 오는 9월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