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은우 임수향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으로 주연 호흡, 케미는?
(사진=연합뉴스)
[뷰어스=나하나 기자] 차은우와 임수향이 찰떡 궁합을 과시하며 새로운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임수향과 차은우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JTBC 새 금토극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제작발표회에 주연배우로서 참석했다.
이날 임수향은 "차은우 씨가 극중 캐릭터가 얼굴 천재로 나오는데 이보다 더 좋은 캐스팅이 있을까 싶었다"라며 "현실에서도 멋있고 잘생겨서 조금 부담스럽지만, 캐릭터에 부합하는 것 같아서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다"고 차은우의 외모를 칭찬했다.
특히 호흡이 잘 맞는다고 밝혔다. 임수향은 "차은우는 굉장히 똑똑한 친구다. 매 촬영마다 은우와 경석이가 같이 성장하는 게 눈에 보여서 기분이 좋다. 지금도 호흡이 좋지만 앞으로 더 좋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스무 살 연기를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하지만 나이에 상관없이 잘 표현하는 게 내 몫이 아닌가 싶었다. 스무 살 역할을 해서 어린 친구들과 기분 좋게 촬영하고 있다"고 차은우와의 호흡, 자신의 고민 등에 대해 가감없이 밝혔다.
차은우 역시 임수향과 호흡이 잘 맞는다면서 "너무 좋다"는 표현을 썼다. 차은우는 "호흡이 너무 좋다. 촬영 전부터 감독님과 여러 얘기를 나눴다.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누나와 대사도 맞춰보고 해서 너무 좋다. 뒷 부분에 그려나갈 것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수향 차은우가 주연을 맡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어릴 적부터 못생겨서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미래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내적 성장 드라마를 담는다. '올드 미스 다이어리'를 만들었던 최성범PD와 최수영 작가가 다시 한 번 뭉친 작품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스케치' 후속으로 2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