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진 인스타그램)   [뷰어스=나하나 기자] 유진이 애꿎은 비난의 대상이 됐다. 추억 속 인기 걸그룹 S.E.S 출신이라는 이유에서다. 세기말 여자 아이돌 멤버로 활동한 연예인 A씨가 6억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보도가 2일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인으로부터 억대 도박자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실명이 밝혀지지 않자 일각에서는 보도에 기재된 기본 정보들로 추리망을 좁혔다. 과거 인기를 끈 걸그룹의 멤버이자 현재 30대 후반으로, 외국 국적을 가졌다는 게 단서였다.  '걸그룹 도박' 장본인으로 유진이 지목된 배경이다. 유진은 1981년생으로 미국 국적을 갖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유진은 소속사를 통해 강력히 부인했다. 루머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 가능성도 시사했다. 한편, 유진은 현재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이다. 심신의 안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에서 불거진 때아닌 논란이 더욱 씁쓸하게 느껴지는 이유다.

"유진은 무슨 죄" 익명 보도에 과열된 호기심

나하나 기자 승인 2018.08.03 11:10 | 최종 수정 2137.03.05 00:00 의견 0
(사진=유진 인스타그램)
(사진=유진 인스타그램)

 

[뷰어스=나하나 기자] 유진이 애꿎은 비난의 대상이 됐다. 추억 속 인기 걸그룹 S.E.S 출신이라는 이유에서다.

세기말 여자 아이돌 멤버로 활동한 연예인 A씨가 6억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보도가 2일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인으로부터 억대 도박자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실명이 밝혀지지 않자 일각에서는 보도에 기재된 기본 정보들로 추리망을 좁혔다. 과거 인기를 끈 걸그룹의 멤버이자 현재 30대 후반으로, 외국 국적을 가졌다는 게 단서였다. 

'걸그룹 도박' 장본인으로 유진이 지목된 배경이다. 유진은 1981년생으로 미국 국적을 갖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유진은 소속사를 통해 강력히 부인했다. 루머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 가능성도 시사했다.

한편, 유진은 현재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이다. 심신의 안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에서 불거진 때아닌 논란이 더욱 씁쓸하게 느껴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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