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남우정 기자] 박보영, 김영광이 현실공감 로맨스를 펼친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너의 결혼식’ 언론시사회에 박보영, 김영광, 이석근 감독이 참석했다.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좀처럼 타이밍 안 맞는 그들의 다사다난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로맨스가 돋보인다.  이석근 감독은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특별한 이야기보단 나와 지인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공감할 수 있게 하려고 했다. 나와 지인들의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작업을 하면서도 특별한 이야기를 만들기 보단 공감가는 이야기를 하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특히 현실적인 로맨스를 완성하는데에는 진짜 연인 같이 폭발적인 케미를 완성한 박보영, 김영광의 역할이 중요했다. 두 사람은 10대부터 결혼 적령기 남녀까지 시대를 오가며 맹활약한다.  박보영은 “가장 어려운 게 10대의 풋풋함을 표현하는 것이었다. 내가 10대이지 않는 이상 풋풋함을 표현하기엔 어렵다고 생각했고 조금은 관객들이 이해를 해주지 않을까 싶었다. 어릴 때 모습은 최대한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에 대해 솔직하게 표현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로맨틱코미디에 특화된 박보영의 상대역으로 김영광을 선택한 것에 대해 이석근 감독은 “우연이의 하는 행동들이 어떠한 시점에서 보면 순수한데 시선을 틀어서 보면 집착적으로 보일 수 있다. 근데 김영광을 만나고 웃는 걸 봤는데 순수하고 아름답게 웃더라. 그런 미소를 가진 배우가 우연을 연기하면 호감이 되겠다는 확신이 왔다”고 전했다.  지극히 현실적인 캐릭터를 소화한 김영광은 “현실적이게 보여주려고 했던 부분은 황우연이 김영광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이야기를 했다. 나로서 느끼는 게 무엇일까 고민하면서 연기를 했다. 그게 현실적으로 보여진 것 같다”고 밝혔다.  ‘너의 결혼식’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현장에서] ‘너의 결혼식’ 박보영X김영광의 현실공감 로맨스

남우정 기자 승인 2018.08.07 16:37 | 최종 수정 2137.03.13 00:00 의견 0

[뷰어스=남우정 기자] 박보영, 김영광이 현실공감 로맨스를 펼친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너의 결혼식’ 언론시사회에 박보영, 김영광, 이석근 감독이 참석했다.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좀처럼 타이밍 안 맞는 그들의 다사다난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로맨스가 돋보인다. 

이석근 감독은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특별한 이야기보단 나와 지인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공감할 수 있게 하려고 했다. 나와 지인들의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작업을 하면서도 특별한 이야기를 만들기 보단 공감가는 이야기를 하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특히 현실적인 로맨스를 완성하는데에는 진짜 연인 같이 폭발적인 케미를 완성한 박보영, 김영광의 역할이 중요했다. 두 사람은 10대부터 결혼 적령기 남녀까지 시대를 오가며 맹활약한다. 

박보영은 “가장 어려운 게 10대의 풋풋함을 표현하는 것이었다. 내가 10대이지 않는 이상 풋풋함을 표현하기엔 어렵다고 생각했고 조금은 관객들이 이해를 해주지 않을까 싶었다. 어릴 때 모습은 최대한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에 대해 솔직하게 표현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로맨틱코미디에 특화된 박보영의 상대역으로 김영광을 선택한 것에 대해 이석근 감독은 “우연이의 하는 행동들이 어떠한 시점에서 보면 순수한데 시선을 틀어서 보면 집착적으로 보일 수 있다. 근데 김영광을 만나고 웃는 걸 봤는데 순수하고 아름답게 웃더라. 그런 미소를 가진 배우가 우연을 연기하면 호감이 되겠다는 확신이 왔다”고 전했다. 

지극히 현실적인 캐릭터를 소화한 김영광은 “현실적이게 보여주려고 했던 부분은 황우연이 김영광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이야기를 했다. 나로서 느끼는 게 무엇일까 고민하면서 연기를 했다. 그게 현실적으로 보여진 것 같다”고 밝혔다. 

‘너의 결혼식’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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