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이소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의 기대감을 높였다.

방탄소년단은 10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러브 유어셀프 결(LOVE YOURSELF 結) ‘앤서(Answer)’의 컴백 트레일러 ‘에피파니(Epiphany)’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멤버 진이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배경으로는 리패키지 앨범의 수록곡 ‘에피파니’가 흐른다.

진은 어두운 방 가운데 위치한 소파에 홀로 앉아 생각에 잠겨 있다. 이어 또 다른 진이 연이어 등장하며 한 공간 속 여러 모습을 오버랩으로 보여준다. 영상에서 진은 창가에 기대어 앉아 고개를 숙이고 비를 맞는 등 슬프면서도 아련한 느낌을 자아낸다.

‘에피파니’는 팝 록 장르로 무덤덤하지만 호소력 있는 진의 보컬이 인상적인 곡이다. 기승전결(起承轉結)에 따라 정국의 ‘유포리아(Euphoria)’, 지민의 ‘세렌디피티(Serendipity)’, 뷔의 ‘싱귤러리티(Singularity)’, 진의 '에피파니'까지 보컬 라인의 감성을 하나로 이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4일 신곡 7곡이 수록된 리패키지 앨범을 발매한다. 

뷰어스 이소희 기자 lshsh324@naver.com 이소희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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