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피데스스파티윰)
[뷰어스=손예지 기자] 배우 박보영이 문수연 작가가 집필하는 tvN 드라마 ‘어비스(가제)’에 출연한다.
‘어비스’는 2019년 상반기 편성이 예정됐다. 이로써 박보영은 지난해 4월 종영한 JTBC ‘힘쎈여자 도봉순’ 이후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게 된다.
작품을 선택한 계기에 대해 박보영은 “최근 다양하고 많은 작품들의 시나리오를 읽고 고민하던 중 예측을 뛰어넘는 독특한 상황 설정과 극을 이끌어가는 매력적인 캐릭터에 재미를 느껴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어비스’는 미모의 여자 검사와 못생긴 남자가 영혼을 소생시킨다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구슬 어비스를 통해 정반대의 외모로 부활하면서 겪는 일을 그린다. 특히 박보영이 연기할 캐릭터는 자신이 부활하게 된 사건의 비밀을 캐는 과정에서 진정한 사랑을 발견한다는 설명이다. 카리스마를 갖췄다는 설정으로 박보영의 연기 변신이 기대된다.
박보영은 2015년 tvN ‘오 나의 귀신님’으로 회마다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안방극장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지난해 ‘힘쎈여자 도봉순’도 당시 JTBC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는데 여기에는 박보영의 존재감이 큰 몫을 했다. 이에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박보영이 ‘어비스’까지 성공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