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석 삭발(사진=김인석 SNS)
[뷰어스=나하나 기자] 김인석이 삭발을 감행했다.
17일 방송된 MBC FM4U ‘지석진의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한 김인석은 앞선 방송에서 내걸었던 공약을 이행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9일 방송된 ‘두시의 데이트’에 개그맨 윤성호와 함께 출연했던 김인석은 자신들의 신곡 ‘진짜라 진짜’를 홍보하며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찍으면 민머리로 삭발을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그리고 그날 실시간 검색어 1위로 두사람의 팀명인 ‘김빡’이 올라왔다.
그 후로 다시 ‘두시의 데이트’를 찾은 김인석은 미용실 가운을 두르고 앉아선 비장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DJ 지석진이 “바꿀 생각이 있냐?”며 마지막 기회를 주겠다고 했으나 김인석은 “나는 공약을 이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옆에 있던 윤성호는 “김인석이 오늘 삭발하기로 했는데, 오늘 하필 드라마 캐스팅이 들어왔다. 이것 때문에 드라마를 포기했다”고 폭로했고 김인석은 “일이 하나도 없다가 하필 삭발한다니까 일이 들어왔다”고 털어놔 웃음을 선사했다.
최근 김인석은 남다른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인석은 개그맨 윤성호와 함께 그룹 김빡을 결성, 지난달 27일 트로트 EDM 장르 신곡 ‘진짜라 진짜’를 발표했다.
또 다이어트를 하고 운동을 해서 머슬마니아 대회에 출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머슬마니아 대회에 나가 예선에서 탈락했지만 남다른 노력에 박수가 쏟아졌다. 심지어 그의 아내 안젤라 박도 보디빌딩 대회 ‘2018 KAFF & PCA 코리아 챔피언십’에 참가해 몸짱부부로 불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