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희주SNS)
[뷰어스=나하나 기자] 아시안게임 우슈 최정상을 노리고 서희주가 출격한다.
자신의 경기 하루 전인 18일, 서희주는 순위권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세계 우슈 선수들과 자웅을 겨뤄 두 번이나 왕좌를 차지했고 지난번 아시안게임에서도 3위를 기록했던 그다. 이 때문에 우슈에서의 성과에 대한 기대도 높은 상황.
그러나 서희주의 고충은 깊다. 다른 스포츠선수들보다 더 혹독한 환경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탓이다. 특히 우슈에만 집중할 수 없는 현실도 안타깝다.
서희주는 MBC '라디오스타' 출연당시 자신의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어려서부터 우슈만 바라보고 해왔다. 그런데 우리나라엔 우슈 팀이 없다"면서 "내가 좋아하는 걸 직업으로 할 수 없다는 게 슬프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무엇보다 우슈 외 다른 직업을 준비중이라면서 체육교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운동 때문에 대학에 늦게 들어가게 된 그가 공부하는 중에 자격증 취득까지 준비했다는 설명에 MC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