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나하나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이 고발한 '그것이 알고 싶다'와 관련, 조사가 시작됐다. 

17일 서울남부지검에 따르면 이 지사 고발에 따라 법적 판가름이 시작됐다. 이 지사와 '그것이 알고 싶다'는 조폭 논란 이후 치열하게 공방을 펼치고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 관련 방송 직전 이 지사는 페이스북 해명을 통해 상세한 해명을 하기도 했다. 방송이 강행된 후 이 지사는 지속적으로 비판을 내놨고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반박에 나섰다.  담당 PD는 PD저널과 인터뷰 중 이 지사가 해당 프로그램 출신의 SBS 간부 및 진행자인 김상중 소속사에까지 전화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폭과 정치인 유착은 전반적 행태였다며 사실 확인이 되는대로 보도할 것이라 설명했다. 실제 프로그램 SNS에는 지난 13일부터 성남 도박장 관련 제보를 받고 있다.

이 지사의 화면 조작 의혹 제기에 제작진은 제보자 요청에 따라 대역 재연을 한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자막으로도 고지하는 사항이라 설명을 보탰다.

그러나 이 지사는 고발을 선택했다. 이에 일부 여론은 이 지사가 고소가 아닌 고발을 한 이유에 대해서도 궁금해하고 있다. 고소와 고발은 다르기 때문. 고소는 범죄 피해자나 고소권자가 수사기관에 가해자를 처벌해달라는 행위고, 고발은 피해자나 고소권자가 아닌 제 3자가 수사기관에 신고하는 것이다. 이 지사는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해서도 고발을 선택했기에 의중을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다. 지역 시장이었고 지사직을 수행하고 있는 신분이기에 신중을 기하느라 그럴 것이란 의견과 본인이 직접 피해를 입는 사안이니만큼 본인이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상충한다.

뷰어스 나하나 기자 viewerscokr@gmail.com 나하나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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