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스틸컷)
[뷰어스=나하나 기자] 영화 '목격자'가 영화순위 왕좌를 노리고 있다. 관객들의 반응도 나쁘지 않다.
'목격자'는 15일 개봉 후 맞은 첫 주말 영화 순위 2위에 올랐다. 정말 재밌고 무섭다는 반응과 암을 발생시킬 정도로 답답한 상황이라는 반응으로 나뉘는 가운데 '목격자'의 초반 성적은 좋다.
'목격자'를 본 관객들 중 집에 가는 길이 너무 무섭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특히 추격 스릴러라는 '목격자'가 여타 영화와 다른 길을 가는 것도 관객에겐 신선한 요소다.
'목격자'는 범인찾기나 범인의 속내가 아닌 다른 면을 조명한다. 초반부터 범인의 얼굴을 공개한 것 역시 영화가 조명하는 점을 더욱 부각시킨다. 살인사건을 목격하고도 신고를 못한 주인공부터 집값하락이 두려워서 경찰에 협조하지 않는 주민들, 시민을 보호하지 못하는 시스템 문제들이 관객에서 현실 공포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