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연 이동진 6살 차 부부의 깨볶는 신혼, 응원서 고스란히 드러나  (사진=김지연, 이동진 인스타그램) [뷰어스=나하나 기자] 김지연 이동진 부부의 남다른 애정이 여론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펜싱선수 김지연과 배우 이동진의 부부애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으로 부각됐다. 19일 펜싱선수인 김지연이 중국 첸자루이 선수와 개인전을 벌였고, 13대 15로 안타까운 패배 끝에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지연 선수 경기 전후로 이동진이 SNS에 올린 글에서는 아내에 대한 지극한 사랑이 드러난다. 그는 경기 당일인 19일 인스타그램에 "제가 이 분의 광팬입니다. 입덕을 심하게 한 나머지 자카르타까지 와서 사생팬을 하고 있습니다"라면서 "우리누나 금메달 딸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제가 방송에 잡히면 그냥 모른 척 해주세요"라는 글로 아내 김지연을 응원하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동진과 김지연은 방송인 왕배의 소개로 인연을 맺고 3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이동진은 결혼 전 TV리포트와 인터뷰에서 "생애 첫 소개팅이었는데 결혼까지 하게 됐다"면서 김지연에 대해 "순박하고 자신에게 철저하다. 배려심이 많은 점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동진은 "기념일에 근사한 호텔에서 식사하고 꽃다발 받고 하는 것도 좋은데, 그러고 나서 '닭발 먹으러 가자'고 하는 모습이 귀여웠다"면서 김지연의 매력을 언급했던 바 있다. 당시 김지연도 같은 매체와 인터뷰에서 "운동 때문에 힘들거나 할 때 옆에서 잘 챙겨줬다. 듬직한 마음에 제가 기대고 의지하게 됐다"면서 유머러스한 모습에 반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동진은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너를 사랑한 시간' 등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는 중이다. 김지연은 한국 여자 펜싱 최초로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펜싱 간판 선수다.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여자 사브르 개인전 은메달을 차지했다. 두 사람은 6살 차로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김지연 이동진 '닭발'이 키운 사랑

나하나 기자 승인 2018.08.20 10:27 | 최종 수정 2137.04.08 00:00 의견 0

| 김지연 이동진 6살 차 부부의 깨볶는 신혼, 응원서 고스란히 드러나 

(사진=김지연, 이동진 인스타그램)
(사진=김지연, 이동진 인스타그램)

[뷰어스=나하나 기자] 김지연 이동진 부부의 남다른 애정이 여론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펜싱선수 김지연과 배우 이동진의 부부애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으로 부각됐다. 19일 펜싱선수인 김지연이 중국 첸자루이 선수와 개인전을 벌였고, 13대 15로 안타까운 패배 끝에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지연 선수 경기 전후로 이동진이 SNS에 올린 글에서는 아내에 대한 지극한 사랑이 드러난다. 그는 경기 당일인 19일 인스타그램에 "제가 이 분의 광팬입니다. 입덕을 심하게 한 나머지 자카르타까지 와서 사생팬을 하고 있습니다"라면서 "우리누나 금메달 딸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제가 방송에 잡히면 그냥 모른 척 해주세요"라는 글로 아내 김지연을 응원하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동진과 김지연은 방송인 왕배의 소개로 인연을 맺고 3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이동진은 결혼 전 TV리포트와 인터뷰에서 "생애 첫 소개팅이었는데 결혼까지 하게 됐다"면서 김지연에 대해 "순박하고 자신에게 철저하다. 배려심이 많은 점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동진은 "기념일에 근사한 호텔에서 식사하고 꽃다발 받고 하는 것도 좋은데, 그러고 나서 '닭발 먹으러 가자'고 하는 모습이 귀여웠다"면서 김지연의 매력을 언급했던 바 있다. 당시 김지연도 같은 매체와 인터뷰에서 "운동 때문에 힘들거나 할 때 옆에서 잘 챙겨줬다. 듬직한 마음에 제가 기대고 의지하게 됐다"면서 유머러스한 모습에 반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동진은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너를 사랑한 시간' 등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는 중이다. 김지연은 한국 여자 펜싱 최초로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펜싱 간판 선수다.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여자 사브르 개인전 은메달을 차지했다.

두 사람은 6살 차로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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