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정석 거미, 5년 열애 끝 결혼 열일 행보 속 준비 중
(사진=조정석(왼쪽), 거미. 연합뉴스)
[뷰어스=나하나 기자] 조정석과 거미가 결혼 초읽기에 돌입했다.
20일 뉴스1은 조정석과 거미 커플이 결혼준비 중으로 제주도에서 웨딩화보를 촬영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정석과 거미는 지난달 말 제주도에서 비밀리에 웨딩사진을 촬영했다.
요즘 들어 스타들의 결혼식이 스몰웨딩으로 진행되지만 웨딩촬영만큼은 화보 못지 않게 촬영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패션지, 여성지 등과 함께 해외에서 웨딩촬영을 하는 경우도 많다. 이와 다르게 조정석과 거미는 결혼준비부터 식까지 조용하게 치르고 싶은 마음에 웨딩촬영 당시 측근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비밀리에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와 관련, 거미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결혼 준비와 예식을 비공개로 진행하길 원한다"면서 "결정된 사안은 없다"고 밝혔다.
웨딩촬영에 앞서 조정석과 거미는 지난 6월 22일 나란히 5년간 열애 끝에 하반기 중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던 터다.
결혼 발표 후 조정석과 거미는 팬카페를 통해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당시 조정석은 "혼자만 걸어왔던 길을 앞으로는 누군가와 같이 걸어갈 생각에 설레기도 하고 그래서 떨리기도 한다"며 "든든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항상 부족하지만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들과 끊임없이 교감할 수 있는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조정석으로서 인사드리겠다"고 한 여자와 결혼하는 남자로서, 결혼식을 앞둔 배우로서의 소감을 밝혔다. 거미도 "제 인생에 큰 변화가 생기겠지만 저는 그 상황에 맞게 제 자리에서 좋은 가정을 꾸릴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새롭게 경험하고 느끼는 감정에 대해서 음악으로 표현하고 여러분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공감할 수 있는 삶을 살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더 나은 음악인으로 거듭나겠다는 소감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웨딩촬영 등 분주한 결혼 준비 속에서도 조정석과 거미는 열일 행보 중이다. 거미는 오는 10월부터 시작되는 전국투어 콘서트를 준비 중이며 조정석은 영화 '뺑반'에 이어 '엑시트' 촬영에 매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