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뷰어스=손예지 기자] 가수 이기찬이 배우 배두나와 단둘이 미국 여행을 한 사실을 털어놓는다. 29일 방송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공개된다.
이기찬은 최근 워쇼스키 자매 감독의 미드 ‘센스8’로 할리우드에 진출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 작품에서 글로벌 스타 배두나와 호흡을 맞췄다.
최근 ‘라디오스타’ 녹화에서 이기찬은 배두나와 미국에서 드라마 시사회를 마치고 차를 빌려 함께 여행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기찬은 동갑내기이자 절친인 배두나와의 여행에 대해 “같이 LA 갈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여행 중 배두나의 현금과 얽힌 에피소드로 현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이를 모르고 있던 배두나는 깜짝 놀라며 믿을 수 없다는 눈빛으로 이기찬을 바라봤다.
이기찬은 이 외에도 ‘센스8’에 출연하기까지 레슨을 거듭 받은 일화,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올라가 오디션을 본 과정을 공개해 박수를 받았다. 이를 들은 MC 김구라는 “(해외에서) 내년에 터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기찬은 또 오디션을 보던 중 한 캐스팅 디렉터가 소파에 누워 있었던 상황을 떠올렸다. 영화 ‘라라랜드’의 여주인공과 닮은꼴 상황에 처했던 얘기로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이기찬은 가수로 활동하던 중 ‘리키 마틴’ 붐이 일어 라틴에 도전했던 상황이 언급되자 난감해하면서도 ‘책임져야 해~’라며 해당 노래를 불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