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A.P 인스타그램)
[뷰어스=이소희 기자] 그룹 비에이피(B.A.P) 멤버 A가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 남양주 경찰서는 B.A.P 멤버 A를 강제추행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멤버 A는 지난달 초 20대 남자 3명과 여자 3명과 함께 남양주시 조안면의 한 펜션에서 함께 놀러 간 자리에서 한 여성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 펜션에는 B.A.P의 다른 멤버는 없었다고. A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B.A.P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사실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상태.
경찰은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이 같은 사실에 따라 B.A.P가 출연 예정인 패션앤 리얼리티 프로그램 ‘B.A.P의 트레인스’의 처지도 곤란해졌다. 해당 방송은 오는 1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프로그램 측은 “이미 송출된 자료를 내리거나 편성을 변경할 계획은 아직 없다. 아직 모든 상황이 정확하게 파악된 게 아니다. 추후 상황에 따라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B.A.P는 최근 멤버 방용국의 전속계약 만료 및 팀 탈퇴로 인해 5인조로 재편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