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메르스 의심환자가 6명에서 10명으로 늘어났다. 연락이 닿지 않는 접촉자가 의심환자에 추가로 이름을 올릴 가능성도 남아 있는 상황이다.
1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기존 6명이었던 국내 메르스 의심환자가 10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 8명에 대해서는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는 전언이다. 남은 2명에 대해서는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6명으로 파악됐던 메르스 의심환자 수는 앞으로도 변동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메르스 확진 환자와 같은 항공기에 탑승했던 외국인 115명 중 30여 명이 연락 두절 상태란 점에서 추가 감염 우려는 유효하다.
확진 환자가 탄 비행기를 타고 출국한 한국인 19명에 대해서도 메르스 양성 검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당국은 이들이 입국 시 검역확인증을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6명으로 시작해 현재 10명이 확인된 메르스 의심환자 중 음성판정을 받은 8명은 격리가 해제된 상태다. 다만 질병관리본부는 이들을 일상 접촉자로 규정하고 감시를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