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네이버웹툰 작가들이 시간당 평균 약 7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네이버웹툰은 자사 플랫폼 활동 작가들의 연평균 수익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네이버웹툰 작가 300여 명의 연평균 수익은 2억 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월급으로는 1800만원이 된다.
다만 네이버웹툰 작가들의 고수익에는 대부분 고강도 장시간 노동이 전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웹툰 작가들의 하루 평균 창작활동 시간은 10.8시간이며, 주중 평균 창작일수는 5.7일로나타났다는 점에서다. 이러한 수치를 대입하면 네이버웹툰 작가는 근무시간 1시간 당 평균적으로 약 7만원을 벌어들이는 셈이다.
한편 네이버웹툰 작가들은 부가판권 시장이 확대되면서 올해 수익이 전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특히 작품 연재가 마무리된 이후에도 플랫폼을 통한 지속적 수입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