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 그 날 무슨 일이?
-남북 정상회담, 그 자리에 함께 했던 사람을 찾아라?
남북정상회담 욕설, 진상 파악중(사진=연합뉴스 제공)
[뷰어스=나하나 기자] 남북 정상회담 영상 중에서 욕설이 담겨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화를 나누는 영상에서 욕설이 들려 논란이 발생했다.
해당 영상은 평양 영빈관에 도착해 김 위원장에게 숙소 안내를 받는 문 대통령 내외의 모습이 감긴 것. 이 때 누군가 ‘XX하네’라는 욕설을 했다. 네티즌들은 해당 영상에 담긴 카메라 기자가 욕설의 주인공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다.
양국의 정상이 있는 자리에서 나온 욕설에 많은 이들이 분노했고 결국 청와대 청원까지 올라온 상황이다. 청원자는 욕설을 한 사람을 색출해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 측은 “진상 파악 중”이라는 입장일 뿐이다.
남북정상회담 주관 방송사였던 KBS 측은 입장을 냈다. 당시 기자 없이 청와대 전속 촬영 담당자와 북측 인사만 동석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KBS의 해명에도 들끓은 여론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남북 정상이 함께한 자이에서 대놓고 모욕한 것으로밖에 해석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