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크레이티브와이)
[뷰어스=손예지 기자] 창작 뮤지컬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가 오는 28일 마지막 공연을 올린다.
108회 대장정을 펼친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는 스스로 고립된 삶을 선택한 엠마가 가짜보다 더 진짜 같은 도우미 로봇 스톤의 등장으로 새로운 감정을 겪게 되는 이야기다. 왜곡되고 혼재된 엠마의 기억과 추억의 흔적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는 앞서 젊은 감각으로 뭉친 박해림 연출 및 작가와 박윤솔 작곡가의 만남으로 주목 받은 바 있다. 더욱이 노년의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는 점으로도 남성 중심의 이야기가 주류를 이루는 공연계에서 차별점을 가졌다.
그런가 하면 엠마의 기억들을 회색빛 무대 위에 LED 조명으로 시각화하는 시도로 호평받기도 했다. 또 정영주·유연·정연·이율·고상호·이휘종·박지은·임예슬·최석진·이상운 등 관록 있는 스타들, 눈에 띄는 신예들이 의기투합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엠마가 스톤을 만나 성장하는 과정은 현악기 선율이 돋보이는 4인조 라이브 밴드의 음악으로 표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가 창작 초연인데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배경이다.
한편,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는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전석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공연을 가장 많이 본 관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하는 ‘최다관람자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크레이티브와이 공식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