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차트 캡처)
[뷰어스=이소희 기자] 가수 송민호가 솔로 데뷔를 하면서 제니와 차트 최상위권 양분에 나섰다.
30일 오전 9시30분 주요 온라인 음악 사이트(멜론 지니 벅스 엠넷 네이버 소리바다) 실시간 차트에 따르면 송민호 ‘아낙네’는 멜론 1위, 지니 엠넷 2위, 소리바다 3위, 벅스 5위 등을 기록하고 있다.
그룹 위너의 멤버인 송민호는 정규 1집 앨범 'XX'로 데뷔 후 첫 솔로 활동에 나선다. 송민호는 홀로 내는 첫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정규 형태의 앨범을 기획해 다양한 곡들을 채웠고, 이 앨범은 대중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송민호 새 타이틀곡 ‘아낙네’는 70년대 인기곡 ‘소양강 처녀’를 샘플링해 힙합과 옛 가요를 접목한 곡이다. 그리워하고 염원하는 대상을 '아낙네' 또는 '파랑새'에 빗대어 표현했다. 특히 평소 패션과 예술 분야에서 남다른 감각을 드러내던 송민호는 이번 곡에서도 노래를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했다.
송민호와 맞대결을 하게 된 가수는 그룹 블랙핑크 제니다. 제니는 솔로 데뷔곡 ‘솔로’로 차트 정상을 지키고 있었다. 이후 송민호가 출격해 멜론 6위로 진입했으나, 점차 순위를 올려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로써 송민호와 제니는 본격적으로 차트를 양분하게 됐다.
한편 이 외에도 차트 상위권에는 폴킴 ‘너를 만나’, 트와이스 ‘예스 오아 예스(YES or YES)’, 워너원 ‘봄바람’, 비투비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등이 포진해 있다. 지난 29일 컴백한 마마무는 ‘윈드 플라워(wind flower)’는 3위에 이름을 올리며 음원강자로서 위력을 발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