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문다영 기자] '사회적 기업'이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이 가운데 ODS(Our Dream in Society)는 다문화 가정의 결혼이주여성들에게 강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그들이 한국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살아가게 도움을 주는 사회적 기업이다.
'나는 사회적 기업이다'를 쓴 저자 이나현은 어떤 지식이나 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사명감과 열정 하나로 이 분야에 뛰어들었다.
(사진=영상 캡처)
바야흐로 사회적 기업 창업 시대. 정부 지원과 각종 육성 정책 덕분에 청장년, 퇴직자 등 많은 사람에게 사회적 기업은 도전할 만한 매력이 있다. 그래서 사회적 기업가 육성 프로그램은 문전성시를 이루는 현실이다. 그러나 사회적 기업도 기업이기에 절대 만만하지 않다.
실패하지 않으려면 어떤 마음가짐으로 시작해야 하며, 어떤 것들을 갖춰야 할지 저자는 바로 그 부분에 대해서 말한다. 그래서 '나는 사회적 기업이다' 역시 사회적 기업이 어떤 것인지부터 제대로 이해하는 과정부터 짚는다. 기본적인 이해가 탄탄해야만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더해 사회문제 해결 의지가 있는 사람만이 기업을 이끌어갈 수 있다며 다양한 사례와 사회적 기업이 갖춰야 할 정체성, 방향을 강조한다.
더불어 저자는 사회적 기업 분야 선배로서 사회적 기업을 주시하는 이들에게 멘토로 나선다. 성공과 가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방안이 이 책 안에 있다. 이나현 지음 | 비엠케이
(사진=비엠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