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모텔 화재(사진=mbc) -구미 모텔 화재 상황 어땠나 [뷰어스=나하나 기자] 구미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긴박한 사태가 벌어졌다.   그야말로 아닌 밤중에 홍두깨였다. 구미에서 예상치 못한 화재가 2일 발생하면서 한 밤 중에 많은 시민들이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불씨가 피어오른 장소는 숙박업소인 모텔이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십 여명이 다쳤다. 스스로 탈출하지 못한 일부 인원은 옥상에서 구조를 기다렸다. 진압 후 구조대원들이 방마다 들어가서 확인을 했으나 추가 사상자는 없었다. 겨울철엔 건조 지수가 높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하지 않게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 전기장판, 히터 등 난방 기구 사용이 많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미리 예방 교육을 통해 화재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소화기 설치 및 위치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각 소방서들은 3대 겨울용품 사용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해당 건물은 필로티 형태다. 필로티는 화재에 취약해 여러 번 문제가 지적되어 왔다. 건물 구조상 비상구 마련이 어렵고 계단을 타고 불길이 순식간에 번져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을 당했었다. 이에 필로티 건축물엔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하면 안 된다고 강조되어 왔다. 지진에도 취약하다. 포항 지진 당시 필로티 건물을 외부 충격에 약하다는 사실이 입증돼 정부가 건축물 구조 강화 대책을 내놓기도 했다.

구미 모텔 화재, 겨울철 필수템 때문?…공포의 불씨 번진 상황 보니

나하나 기자 승인 2019.01.03 13:33 | 최종 수정 2138.01.05 00:00 의견 0
구미 모텔 화재(사진=mbc)
구미 모텔 화재(사진=mbc)

-구미 모텔 화재 상황 어땠나

[뷰어스=나하나 기자] 구미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긴박한 사태가 벌어졌다.
 
그야말로 아닌 밤중에 홍두깨였다.

구미에서 예상치 못한 화재가 2일 발생하면서 한 밤 중에 많은 시민들이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불씨가 피어오른 장소는 숙박업소인 모텔이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십 여명이 다쳤다.

스스로 탈출하지 못한 일부 인원은 옥상에서 구조를 기다렸다. 진압 후 구조대원들이 방마다 들어가서 확인을 했으나 추가 사상자는 없었다.

겨울철엔 건조 지수가 높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하지 않게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 전기장판, 히터 등 난방 기구 사용이 많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미리 예방 교육을 통해 화재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소화기 설치 및 위치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각 소방서들은 3대 겨울용품 사용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해당 건물은 필로티 형태다. 필로티는 화재에 취약해 여러 번 문제가 지적되어 왔다. 건물 구조상 비상구 마련이 어렵고 계단을 타고 불길이 순식간에 번져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을 당했었다. 이에 필로티 건축물엔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하면 안 된다고 강조되어 왔다.

지진에도 취약하다. 포항 지진 당시 필로티 건물을 외부 충격에 약하다는 사실이 입증돼 정부가 건축물 구조 강화 대책을 내놓기도 했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