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피로봇레코드 제공)
[뷰어스=이소희 기자] 밴드 소란이 역대급 겨울 콘서트를 만든다.
소란은 오는 12, 13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겨울 브랜드 공연 ‘라이츠, 카메라, 액션!(Lights, Camera, Action!)’을 선보인다.
이번 콘서트는 소란이 처음으로 올림픽홀에 입성하는 기념비적인 공연이다. 이에 소란은 모든 면에서 그간의 공연들을 뛰어넘는, 역대급 공연을 만들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소란은 이번 공연을 위해 화려한 조명과 다채로운 특수 효과를 준비했다. 관객의 시야를 고려해 다양한 각도에서 카메라를 중계하고, 또 어느 자리에서나 무대를 잘 볼 수 있도록 단의 높이도 조절하는 등 섬세함도 발휘했다.
특히 소란은 밴드의 단독 콘서트에서는 드물게 여러 벌의 의상 교체를 예고하기도 했다. 브라스와 댄서들이 함께 하는 무대도 준비돼 이번 공연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보인다.
매 겨울 콘서트 때마다 선보여 전매특허 코너가 된 ‘기회비용 메들리’를 위해서는 들어갈 곡을 직접 추천받기도 했다. '기회비용 메들리'는 같은 날 공연을 하는 다른 가수들의 히트곡을 메들리로 편성해 타 가수의 공연 대신 소란의 공연을 선택하느라 발생한 기회비용을 보상해 드리겠다는 뜻을 지닌 코너다.
이 밖에도 이번 공연 현장에는 미니앨범 ‘셰어(Share)’의 타이틀곡 ‘행복’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였던 가사를 활용한 독특한 구조의 포토월과 멤버들이 등장하는 영상 포토월 등 총 4개의 포토월이 준비된다. 키링과 멤버들의 사진이 담긴 클리어 파일, 티셔츠, 에어팟 케이스, 기타 피크 등 특별히 멤버들이 직접 기획과 디자인에 참여한 다양한 MD들도 선보인다.
한편 소란은 파격적인 연출과 프로덕션을 준비해 지금껏 없던 독특한 촬영 중계, 느닷없는 실시간 라이브를 통해 공연에 담게 될 내용들과 준비 과정을 지속적으로 공개할 것임을 예고한 바 있다. 실제로 소란은 공식 SNS 채널과 보컬 고영배의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고란의 소영배’ 등을 통해 공연의 준비 과정을 실시간으로 공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