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제공)
[뷰어스=이소희 기자] 이영자가 ‘대상 반납’을 언급할 정도로 분노를 유발하는 사연을 만났다.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제작진은 새해부터 이영자의 분노 게이지를 급상승시킨 최강 남편의 등장을 예고했다.
해당 녹화에서 소개된 ‘남편의 실체’라는 사연은 남의 일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모임 많고, 감투 많은 프로 참석러 남편 때문에 너무 힘들다는 아내의 이야기다.
사연 속 남편은 사돈의 팔촌 결혼식 뒤풀이 참석은 물론 해외에서 열린 후배의 결혼식을 위해 7박 8일 일정으로 떠나는 등 각종 경조사 참석은 기본으로 한다. 그뿐만 아니라 경조사비에 각종 보험 가입까지 더해져 매달 어마어마한 금액을 지출해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남에게 헌신하는 것인지 패널들의 궁금증을 일으켰다.
하지만 정작 고민유발자로 지목된 남편은 모든 것이 가족을 책임지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하면서 오히려 “저를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는 “되게 착하게 불통이다” “어떤 것도 인정 안한다”며 속 터져 했다고.
이후 이영자의 분노게이지는 급상승해 마침내 폭발하려는 순간, 신동엽은 타이밍 좋게 끼어들었다. 이에 이영자는 “그래 신동엽이 맡어”라면서 진행카드까지 던지는 것도 모자라 “나는 진짜 상 반납하겠어”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남편의 지나치게 넓은 오지랖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신의 탓으로 돌리는 착한 고민주인공 아내의 태도에 이영자는 “너무 세뇌시켰네”라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새 신부 이수지 역시 “너무 심각한 고민”이라며 울상을 지었다.
이영자를 분노케 한 오지랖 남편의 사연은 7일 오후 11시10분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