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정, 뇌종양 투병 어느 정도였나
-이의정, 투병보다 힘들었던 것은
이의정(사진=풍문쇼 캡처)
[뷰어스=나하나 기자] '번개머리'로 유명한 이의정이 루머로 고통을 받았던 삶을 고백했다.
한 때 앨범까지 내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배우는 사망설에 무너졌다.
'논스톱' 시리즈에서 번개머리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의정이 14일 채널a 예능을 통해서 진솔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과거 시한부 판정을 받은 사실은 뉴스로 알게 됐다고 털어놨고 그 후 사망설까지 불거졌다고 말해 씁쓸함을 안겼다.
이의정은 앞서도 시한부 판정을 기사로 보게 됐음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해 '슈퍼리치'에서 이의정은 "아침에 밥을 먹고 있는데 시한부 3개월 기사를 봤다. 아빠한테 전화를 해서 '아빠, 나 죽어?'라고 물었다. 백지 상태였다. 못 해봤던 것을 해보고 싶었다. 그 결과 살이 20kg 쪘다"고 말했다.
투병 생활이 쉽지 않았음은 이미 여러차례 드러났다. 2013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 이의정은 “뇌종양 투병 당시 팔, 다리뿐만 아니라 생식기가 마비돼 대소변도 맘대로 할 수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현재 이의정은 수술 이후 건강을 되찾았고 최근엔 홈쇼핑에서 맹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