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남우정 기자] '프로비넌스' 19금 예고편이 베일을 벗었다.  오는 2월 개봉하는 영화 '프로비넌스'가 파격적인 청소년 관람불가 예고편을 공개했다.  2017년 마드리드 인터내셔널 필름 페스티벌에서 최고 작품상을 수상하고 2017년 이스트 엔드 필름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프로비넌스'는 과거를 감추려는 여자 소피아와 그녀를 사랑하지만 모든 것을 의심하는 남자 존의 뒤틀린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프로비넌스'는 감독 벤 헤킹의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매력적이고 섹시한 소피아 역을 맡은 샬롯 베가는 마드리드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존에게 접근하는 미스터리한 인물 피터 역을 맡은 해리 맥퀸 역시 마드리드 국제 영화제에서 남우 조연상을 받아 주연에서부터 조연까지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에 공개된 청소년 관람불가 예고편은 두 남녀의 아름답고 애틋하지만, 비극적인 분위기가 담겨있다. 평화로운 프랑스 남부 마을에서 휴가를 보내는 클래식 음악가 존(크리스티안 맥케이)에게 접근한 의문의 남성 피터(해리 맥퀸)는 시골 마을에 오게 된 이유를 물어본다. 존은 혼자 왔다며 얼버무리지만 뒤이어 등장하는 소피아(샬롯 베가)와 보내는 행복한 데이트 장면은 그가 왜 거짓말을 하는 것인지 의문을 품게 한다. 파격적인 카메라 워킹과 과감한 노출이 돋보이는 정사 장면은 예고편의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손 꼽히지만, 눈물을 흘리며 힘겨워하는 소피아의 모습은 두 남녀에게 어떤 비극적인 결말이 닥쳐올지 예측할 수 없게 한다.

치명적 멜로 ‘프로비넌스’ 19금 예고편 공개

남우정 기자 승인 2019.01.17 09:50 | 최종 수정 2138.02.02 00:00 의견 0

[뷰어스=남우정 기자] '프로비넌스' 19금 예고편이 베일을 벗었다. 

오는 2월 개봉하는 영화 '프로비넌스'가 파격적인 청소년 관람불가 예고편을 공개했다. 

2017년 마드리드 인터내셔널 필름 페스티벌에서 최고 작품상을 수상하고 2017년 이스트 엔드 필름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프로비넌스'는 과거를 감추려는 여자 소피아와 그녀를 사랑하지만 모든 것을 의심하는 남자 존의 뒤틀린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프로비넌스'는 감독 벤 헤킹의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매력적이고 섹시한 소피아 역을 맡은 샬롯 베가는 마드리드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존에게 접근하는 미스터리한 인물 피터 역을 맡은 해리 맥퀸 역시 마드리드 국제 영화제에서 남우 조연상을 받아 주연에서부터 조연까지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에 공개된 청소년 관람불가 예고편은 두 남녀의 아름답고 애틋하지만, 비극적인 분위기가 담겨있다. 평화로운 프랑스 남부 마을에서 휴가를 보내는 클래식 음악가 존(크리스티안 맥케이)에게 접근한 의문의 남성 피터(해리 맥퀸)는 시골 마을에 오게 된 이유를 물어본다. 존은 혼자 왔다며 얼버무리지만 뒤이어 등장하는 소피아(샬롯 베가)와 보내는 행복한 데이트 장면은 그가 왜 거짓말을 하는 것인지 의문을 품게 한다. 파격적인 카메라 워킹과 과감한 노출이 돋보이는 정사 장면은 예고편의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손 꼽히지만, 눈물을 흘리며 힘겨워하는 소피아의 모습은 두 남녀에게 어떤 비극적인 결말이 닥쳐올지 예측할 수 없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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