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폭로 나선 주인공은? 골목식당 폭로(사진=SBS) [뷰어스=김현 기자] '골목식당'에 출연했던 출연자가 폭로를 예고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뚝섬' 골목 편에 출연했던 장어구이 집 사장이다.  지난해 6월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해 장어구이집에서 생선구이집으로 업종을 변경했던 박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 28일 아프리카TV를 통해서 폭로 라이브 방송을 하겠다고 전했다.  방송에 앞서 박 씨는 SNS에 "고민을 했는데 '골목식당' 방송이 나가고 나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이 무섭게 느껴지고 대인기피증까지 왔었다. 그래서 기자분들이나 유튜버 분들이 찾아와도 피하기 바빴다"며 "인터넷에서 부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대부분이 가게에 왔던 분들이 아니라 '골목식당' 첫 방송 때의 이미지가 강력하게 각인되어 악평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골목식당'이 리얼 버라이어티나 실시간 생방송도 아니고 예능프로그램인데 그걸 보고 한 사람의 인격까지 평가되어 버리는 부분이 매우 안타까웠다"며 "첫 방송에 나온 내 모습이 이미 강력하게 각인이 되어 버린 사람들은 무슨 얘기를 해도 내 말은 들어주려고 하지를 않았다. 내가 아프리카 방송을 하는 주목적은 원래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줘 보자는 취지로 시작하고 나아가 실제로 겪어보지 않은 분들에게도 먼저가 차근차근 소통을 해보고자 함이다"고 밝혔다.  그는 "'골목식당'은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취지 자체는 좋은 프로그램이다. 실로 방송 후에도 백종원 대표님과 연락을 취하고 고민하는 과정에서 대표님이 한달간 인건비까지 지원해주려 하셨었다"며 "더 이상 허위사실, 편집된 골목식당 영상으로 고통 받고 싶지 않다. 촬영과 관련된 사실을 모두 얘기해 주겠다. 이건 사실이지 해명이 아니다"고 예고했다.  그는 뚝섬편에 출연해서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아 장어집에서 생선구이집으로 업종을 변경했다. 하지만 반년도 되지 않아서 다시 포장마차로 업종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 씨는 "방송을 하면서 손해봤던 부분을 하나도 메우지 못했다. '골목식당' 출연 후 덕을 본 건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이 업종을 변경한 것을 두고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했다. 그는 "업종을 포장마차로 바꾼 걸 두고 욕을 많이 하시는데 포장마차로 바꾼 게 욕먹을 일인가 싶기도 하다"고 말했다.   장어 가격 논란, 가시 논란, 전자레인지 논란, 백종원 미역국 고기 논란 등 자신을 둘러싼 여러 논란들을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방송을 위해서 극적으로 편집한 제작진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극적으로 편집한 것이다"며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 줄 알았다. 그래서 참았다. 근데 아직까지 찾아와서 욕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골목식당 폭로 선택한 까닭

김현 기자 승인 2019.01.28 18:12 | 최종 수정 2138.02.24 00:00 의견 0

-골목식당 폭로 나선 주인공은?

골목식당 폭로(사진=SBS)
골목식당 폭로(사진=SBS)

[뷰어스=김현 기자] '골목식당'에 출연했던 출연자가 폭로를 예고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뚝섬' 골목 편에 출연했던 장어구이 집 사장이다. 

지난해 6월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해 장어구이집에서 생선구이집으로 업종을 변경했던 박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 28일 아프리카TV를 통해서 폭로 라이브 방송을 하겠다고 전했다. 

방송에 앞서 박 씨는 SNS에 "고민을 했는데 '골목식당' 방송이 나가고 나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이 무섭게 느껴지고 대인기피증까지 왔었다. 그래서 기자분들이나 유튜버 분들이 찾아와도 피하기 바빴다"며 "인터넷에서 부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대부분이 가게에 왔던 분들이 아니라 '골목식당' 첫 방송 때의 이미지가 강력하게 각인되어 악평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골목식당'이 리얼 버라이어티나 실시간 생방송도 아니고 예능프로그램인데 그걸 보고 한 사람의 인격까지 평가되어 버리는 부분이 매우 안타까웠다"며 "첫 방송에 나온 내 모습이 이미 강력하게 각인이 되어 버린 사람들은 무슨 얘기를 해도 내 말은 들어주려고 하지를 않았다. 내가 아프리카 방송을 하는 주목적은 원래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줘 보자는 취지로 시작하고 나아가 실제로 겪어보지 않은 분들에게도 먼저가 차근차근 소통을 해보고자 함이다"고 밝혔다. 

그는 "'골목식당'은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취지 자체는 좋은 프로그램이다. 실로 방송 후에도 백종원 대표님과 연락을 취하고 고민하는 과정에서 대표님이 한달간 인건비까지 지원해주려 하셨었다"며 "더 이상 허위사실, 편집된 골목식당 영상으로 고통 받고 싶지 않다. 촬영과 관련된 사실을 모두 얘기해 주겠다. 이건 사실이지 해명이 아니다"고 예고했다. 

그는 뚝섬편에 출연해서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아 장어집에서 생선구이집으로 업종을 변경했다. 하지만 반년도 되지 않아서 다시 포장마차로 업종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 씨는 "방송을 하면서 손해봤던 부분을 하나도 메우지 못했다. '골목식당' 출연 후 덕을 본 건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이 업종을 변경한 것을 두고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했다. 그는 "업종을 포장마차로 바꾼 걸 두고 욕을 많이 하시는데 포장마차로 바꾼 게 욕먹을 일인가 싶기도 하다"고 말했다. 

 장어 가격 논란, 가시 논란, 전자레인지 논란, 백종원 미역국 고기 논란 등 자신을 둘러싼 여러 논란들을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방송을 위해서 극적으로 편집한 제작진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극적으로 편집한 것이다"며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 줄 알았다. 그래서 참았다. 근데 아직까지 찾아와서 욕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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