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제공)
[뷰어스=이소희 기자] 배우 조병규가 씨엔블루 종현과 남다른 일화를 털어놨다.
조병규는 31일 오후 11시10분 방송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에 함께 출연했던 씨엔블루 종현의 집에 두 달 반가량을 머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해당 녹화에서 조병규는 집을 구할 돈이 없어 200만원짜리 중고차 안에서 생활했던 당시를 언급했다. 이를 알게 된 종현이 본인의 집에 함께 살자고 제안했다고.
조병규는 “형이 생활비를 받지도 않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도 잠시 조병규는 “사실 ‘해피투게더4’에 나간다고 하니 형이 꼭 이야기 해달라고 했다”면서 ‘미담 청탁’이었음을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조병규는 “유재석 선배님과 서울예대 동문이다”라며 남다른 인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유재석이 중퇴라는 사실을 밝히자 조병규가 “저도 중퇴하려고 한다”면서 ‘특별한 동문’임을 인증해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그 뿐만 아니라 조병규는 ‘해투’의 분위기 메이커를 자청, 독보적인 성대모사로 MC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유재석은 “개인기가 피라미드 꼭대기다. 상위 1%다”라며 칭찬을 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하는 ‘해피투게더4’에는 조병규를 비롯해 JTBC 드라마 ‘스카이(SKY) 캐슬’로 화제를 몰고온 김보라, 김혜윤, 찬희, 김동희, 이지원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