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아 심경 김정훈(사진=연애의 맛)
-김진아 심경, 타격 있나
[뷰어스=김현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 전 여자친구에게 피소 당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그와 현재 방송을 통해 계약연애 중인 김진아가 심경을 밝혔다.
김진아는 자신의 SNS에 “저 괜찮다. 막판에 괜히 고생하신 제작진 분들만 욕 먹고 할 때마다 답답했는데 차라리 다행이다”고 밝혔다.
이어 “비공개나 댓글 닫으라고 걱정 많이들 해주시는데 제가 잘못한 것도 아니구 오롯이 제 공간인 이곳, 언젠가는 다시 열 텐데 그 때 또 이 일 상기될 것 같아서 짜증도 나고 제가 숨을 이유는 없으니까 싶다”고 설명했다.
또 김진아는 “어머니 아버지 새벽부터 저 걱정하셔서 잠 안 온다고 연락 오실 때 그때만 좀 울었다. 사실 저는 아예 괜찮다. 구설수 오르는 게 좀 힘들기는 한데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의연한 태도를 보여줬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정훈은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는 전 여자친구 A씨에게 피소를 당했다. A씨는 김정훈과 교제 도중 임신 사실을 알게 돼 김정훈에게 알렸으나 김정훈이 임신 중절을 종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김정훈이 임대차보증금 1000만원과 월세를 해결해주겠다고 했지만 임대인에게 계약금 100만 원만 지급한 후 연락을 끊었다고 밝혔다. 이에 A씨는 임대차보증금 잔액 900만원과 임대 기간 내 월세를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서 김정훈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광은 “본인과 연락이 어려운 상황이다. 어떤 상황인지 확인이 돼야 입장을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빠르게 정리해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소속사 역시 김정훈의 여자친구 존재는 알지 못했다고 알려진다.
그리고 김정훈은 아직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특히 김정훈이 더욱 논란에 휩싸인 것은 현재 김정훈이 리얼리티 연애 프로그램인 TV조선 ‘연애의 맛’에 출연 중이기 때문이다. 그는 김진아와 커플로 방송을 통해 달달한 연애 행각을 보여줬다.
김정훈은 50일을 기념해 김진아를 위한 커플 패딩을 직접 준비하는가 하면 김진아의 손편지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제작진에게도 불똥이 튄 상황. 제작진 역시 기사를 보고 해당 사실을 접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연애의 맛' 출연 전 사전 인터뷰 당시 김정훈이 '연애 안 한지 2년이 넘었다'는 말과 함께 연애에 대한 각별한 의지를 보였고, 제작진은 그 진정성을 믿고 프로그램 출연을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김진아 인스타그램 댓글 전문
저 괜찮아요. 막판에 괜히 고생하신 제작진 분들만 욕 먹고 할 때마다 답답했는데 차라리 다행이죠 뭐. 비공개나 댓글 닫으라고 걱정 많이들 해주시는데 제가 잘못한 것도 아니구 오롯이 제 공간인 이곳 언젠가는 다시 열 텐데 그 때 또 이 일 상기될 것 같아서 짜증도 나고 제가 숨을 이유는 없으니까 싶어서… 제 엄마 아부지 새벽부터 저 걱정하셔서 잠 안 온다고 연락 오실 때 그때만 좀 울었지 사실 저는 아예 괜찮아요! 구설수 오르는 게 좀 힘들기는 한데..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