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방송 캡처)
[뷰어스=나하나 기자] 소프라노 조수미가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28일 KBS 2TV '3.1운동 100주년 특집 전야제-100년의 봄'에는 조수미가 출연해 세 곡을 연달아 부르며 관객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조수미의 히트곡 '챔피언스'(Champions)에는 어린 아이들과 청년 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곡의 웅장함을 더했다.
조수미와 함께 합창한 주인공들은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 '아름드리'와 '스칼라오페라합창단'이었다. 각기 다른 피부색의 어린이들과 20~30대 청년들의 합창은 그 자체만으로 의미가 적지 않았다. 아이와 어른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합창인 조수미의 음성과 맞물려 커다란 시너지를 발휘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조수미 외에도 뮤지컬배우 정성화화 김소현, 민우혁 등이 출연했다. 여기에 국악인 송소희와 김준수, 유태평, 고영열도 자리해 무대를 가득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