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앤지프로덕션, 테이크투 제공)
[뷰어스=이소희 기자] 배우 유선이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 출연하며 조정선 작가와 재회한다.
유선은 KBS2 새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 이하 ‘세젤예’)에서 박선자(김해숙 분)의 첫째 딸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 직장과 가정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강미선으로 분한다.
유선은 실제로도 아이를 키우며 일을 병행하는 리얼 워킹맘이다. 이에 유선은 ”극 중 강미선은 지극히 현실적인 워킹맘이다. 사실 일과 가정에서 모두 완벽하기란 참 쉽지 않은데, 강미선도 일하는 엄마로서 가정일에도 회사에서도 어쩔 수 없이 빈틈이 있는 인물“이라며 캐릭터에 대한 깊은 공감을 보였다.
특히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사실 이번 작품은 시놉시스를 보기 전에 먼저 다시 한 번 함께 하고 싶다는 결심을 내렸다”면서 “10년 전 ‘솔약국집 아들들’로 조정선 작가와 함께 작업했던 기억은 배우로서 잊지 못할 만큼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작가께서 오랜만에 KBS 주말드라마를 다시 하신다는 것만으로도 그때의 기억이 떠오르며 가슴이 설렜다”고 밝혔다.
또 유선은 “드라마의 대가 김종창 감독께서 연출하신다는 것 역시 주저함 없이 결정을 내릴 수 있었던 이유다. ‘세젤예’는 저에게 선물처럼 찾아온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올봄, 누구나 교감할 수 있는 엄마와 딸들의 이야기로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어서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오는 23일 오후 7시55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