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화면)
[뷰어스=윤슬 기자] 전현무 한혜진이 결별하면서 ‘나 혼자 산다’에서 당분간 볼 수 없게 됐다. 이들의 마지막 동반 출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졌고, ‘나 혼자 산다’는 이를 예상한 듯 두 사람의 반응을 섞어가며 시청 포인트로 활용했다. 전현무 한혜진의 결별은 방송에서마저 이용된 모양새다.
전현무와 한혜진은 지난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마지막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해당 회차를 끝으로 당분간 휴식에 들어간다. 결별로 인해 함께 예능 출연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 결정한 사안이다.
이번주 전현무 한혜진이 결별로 포털이 연일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의 마지막 방송인 만큼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이 어떤 배려를 보여줄 지에도 이목이 쏠렸다. 서로의 발언에 취하는 리액션을 다른 게스트로 돌리는 것이 두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비춰졌던 상황.
하지만 ‘나 혼자 산다’는 이러한 상황을 적극 이용했다. 전현무가 웃음포인트가 되는 발언을 하자 밝게 웃는 한혜진이 화면에 비치는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이 서로의 말에 어떤 리액션을 취하는 지 상세히 관찰하는 느낌이었다.
가족 같은 분위기를 자랑하던 ‘나 혼자 산다’. 결국 분위기에만 그치는 모습으로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