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뷰어스=윤슬 기자] 주호민이 잘 나가는 만화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18일 주호민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등장해 갖은 풍문에 대해 가감없이 설명했다.
무엇보다 주호민이 '신과 함께' 영화의 대성공으로 쌓은 부에 대한 이야기가 빠질 수 없었다. 주호민은 동료 작가이기도 한 김풍의 입이 발단이 됐다며 건물주가 되지는 못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주호민은 영화 뿐 아니라 다양한 '원소스 멀티유즈'의 좋은 예로 수익을 거둬들이고 있다는 전언.
이처럼 주호민에게 효자가 된 '신과함께'지만 사실 영화화 초기 단계에서는 주호민조차 사기가 아닌지 의문스러워 했을 정도다.
주호민은 JTBC '방구석 1열'의 '신과 함께' 편에 출연해서 제작자를 만났던 때를 떠올린 바다. 그는 "첫 미팅 때 원동연 대표가 '신과함께'를 '한국의 해리포터'로 만들어주겠다고 했다"며 "믿을 수 없는 이야기에 '사기가 아닌가?'라고 생각했다"고 밝힌 바다. 이에 제작자는 주호민의 작품을 너무나도 영화화 하고 싶다는 절박한 심경으로 인해 무슨 말이든 보탠 것이라고 설명한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