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남우정 기자] 강예원과 이학주의 호흡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왓칭'이 시선을 강탈하는 온에어 영상을 공개했다.
20일 공개된 영화 '왓칭'의 '시선강탈 온에어 영상'은 마치 수 백개의 CCTV가 둘을 지켜보고 있고, 그 모습이 인터넷에 생중계 되는듯한 채팅창 효과가 삽입되어 어딘가 섬뜩한 느낌을 준다.
두 주인공, ‘영우’(강예원)와 ‘준호’(이학주)를 소개하는 캐릭터 영상으로 평범한 회사원이자 워커홀릭 ‘영우’가 자신을 향한 집착과 소유욕을 가진 ‘준호’에게서 탈출하고자하는 의지를 보이며 점점 변해가는 모습을 담았다. 영상에서처럼 ‘영우’는 강압적인 ‘준호’의 모습에 쉽게 공포에 질리는듯하지만 곧 자신의 힘으로 ‘준호’에게서, 그리고 폐쇄된 지하주차장에서 벗어나려는 주체적 여성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수 백개의 CCTV를 통해 ‘영우’를 감시해온 ‘준호’는 점점 숨겨온 자신의 실체를 드러내며 ‘영우’를 향한 강한 집착을 보이는 캐릭터. 쫓고 쫓기는 두 인물의 치열한 싸움이 '왓칭'의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날, 보러와요'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강예원과 이학주 두 배우가 '왓칭'에서 시선의 타겟과 시작점이라는 새로운 관계로 재회하여,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CGV 페이스북에서 공개된 영상은 하루만에 15만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며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왓칭'은 회사 주차장에서 납치 당한 여자(강예원)가 자신을 조여오는 감시를 피해 필사의 탈주를 감행하는 공포 스릴러로 4월 개봉 예정이다.